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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애플, 미국 주식시장 시총 1위 자리 내주다

冊略家 2022. 5. 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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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에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가 실적과 상관없이 급락한다고 앞다투어 전하고 있다.

특히 [애플]5월 11일(현지시간) 하루에만 5.1% 하락하며 시가총액 2위로 내려앉았다. 애플이 내려온 자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차지했다.

금리인상이 기술주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이기에 실적이나 재무구조에 상관없이 주가가 떨어지는 걸까?

 

애플
주가 하락으로 시총 2위로 마감한 애플

대부분의 기술주는 안정성보다는 성장 기대감을 바탕으로 가치를 부여받는다. 네이버, 카카오 같은 국내 IT 대형주들도 고점 대비 최근 주가가 상당히 내려갔지만, 여전히 PER이 20배가 넘는다.(네이버는 최근 더 낮아졌지만.) 그런데 금리가 오르면 현금의 현재가치가 오르고 미래 이익의 가치는 떨어지게 된다. 이는 기술주에는 악재로 판단한다.

 

[애플]만 하락해서 2위로 내려 앉은게 아니다.

 

엔비디아 –5.4%
메타 : -4.5%
마이크로소프트 : -3.3%
아마존 : -3.2%

 

기술주에 해당하는 종목들의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자료출처 : 토스증권 데일리 리포트>

 

그럼 금리인상의 혜택을 보는 종목들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대표적으로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익성이 좋아지는 금융주, 보험주가 있다.

기준금리에 따라 예금 / 대출 마진 차이가 커지면서 수익이 커진다.


장기화된 코로나 팬데믹이 엔데믹으로의 전환을 앞둔 시점에서, 여러모로 주식투자에 어렵고 혼란한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는지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고른 종목에 확신이 있다면, 현재의 하락국면에서 쉽사리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확신이 정확한 분석과 판단에 의한 것인지, 그저 근거 없는 자신감인지는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잘못된 종목을 가지고 확신을 가지는 것만큼 위험한 것 역시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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